총선 최대 다크호스 홍의락 “김부겸-홍의락 대구전선 이상없다 전해라”

입력 2016-04-06 09:41

무소속 홍의락(대구 북을) 후보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부겸과 홍의락은 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북을 민심에 관해 "친박 논쟁에 자존심도 상해 있고 유일한 야당 국회의원으로 대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나를 잘라버린 민주당에 대한 실망도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금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 같은 경우는 그냥 당선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공천 파동을 에둘러 부각시켰다. 그는 이 같은 취지로 "1석에서 4석 정도는 새누리당이 아닌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홍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더민주의 지역안배 비례대표로 배지를 달았지만, 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 통보를 받자 탈당해 이 지역에 무소속 출마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