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게 정당대표 공개토론을 전격 제안했다.
안 대표는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은 사상 최악의 깜깜이 선거, 정책 실종선거"라며 "국민의 알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제라도 각당은 국민들께 어떤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는 지를 제대로 설명하고 선택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3개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국민 앞에서 공개적인 TV토론을 갖고 각 당의 위기해법과 미래비전을 검증받을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김무성·김종인에 공개토론 전격 제안 왜?
입력 2016-04-06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