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6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 인터뷰에서 "지금 대구 사정이 저희 입장보다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판세 분석 뿐만 아니라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대구 12석 가운데 완전히 우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절반밖에 안된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나머지 6석은 더불어민주당 또는 더민주 성향의 후보라든지, 무소속 후속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수도권 판세와 관련해 "야권 지지자들이 굉장히 전략적인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예를들어 2번 후보가 강한 지역에서는 2번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대구 12석 중 6석만 우세?” 與, 또 엄살론?
입력 2016-04-06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