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퇴직인력 대상 현장 전문가 양성

입력 2016-04-06 11:00

한국철강협회는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일환으로 철강생산 현장의 우수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컨설팅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철강업종에 종사한 퇴직 전문인력을 교육시켜 교육이수 후 산업현장 전문가로 발탁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산업현장에 직접 방문해 회사의 교육과정개발 및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철강협회 이동복 부장은 “많은 퇴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현장 전문가로서 후임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협회는 더욱 내실있는 퇴직인력 활용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