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고속도로 인근 통근버스 전복…36명 부상

입력 2016-04-06 09:01
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고속도로 신불IC 인근 도로에서 한 회사 통근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가 옆으로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17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신불IC에서 영종도 방면 1.2㎞ 지점에서 통근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허리와 어깨 등을 크게 다쳤고, 33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