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권총사살 처형 더 잔인한데?”

입력 2016-04-06 00:09

이재명 성남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권은희 의원의 박근혜대통령 저격 그림은 종편이나 언론이 난리를 치던데, 김영대 경정의 이재명에 대한 '권총사살 처형'그림은 더 잔인하고 위협적인데 왜 아무 말이 없지요?”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일단 고소를 하지만...결과는 정미홍, 변희재, 김상진 등의 경우처럼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또 “대신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내서 꼭 배상금을 받아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하여간 나라가 '잘못을 청산하지 못하다 보니' 근본이 안 갖춰진 이상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라며 “저부터라도 원칙과 상식, 법과 도덕이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