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셀카를 공개했다.
송혜교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다리고 기다리시던”이라는 글과 함께 송중기와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송 커플’은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팔짱을 낀 채 심통난 표정을 짓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프로모션 차 홍콩을 방문 중이다. ‘태양의 후예’는 6일 홍콩에서의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홍콩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송중기는 '군복과 캐주얼 중 어느 쪽이 더 마음에 들었느냐'는 질문에 "유시진이라는 인물은 군복을 입었을 때 더 빛난다고 생각한다. 군복을 입었을 때 연기하기도 마음가짐을 가다듬기도 좋아서 군복이 더 좋았다"며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느낌이 남아있어서 군인 행동을 하기가 편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군복을 입은 송중기에게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100%(100점)"이라고 답하자 주먹을 맞부딪히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홍콩 기자 간담회 후 ‘송송 커플’은 스텝들과 함께 한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속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편안한 복장으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홍콩의 매체 헤드라인은 "식사 도중 그들은 홍콩 특색의 요리에 감탄을 하기도 했다"며 "두 사람은 블랙계열의 상의를 입고 커플처럼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송중기, 송혜교가 출연 중인 KBS2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