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멕시코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오후 멕시코시티에 있는 베니토 후아레스 공항에서 전용기로 서울로 향했다. 공항에는 데이카사 외교부 양자차관, 베르날 주한멕시코대사, 라라 외교부 의전장, 데마리아 외교부 아태국장 등 멕시코 측 인사와 전비호 주멕시코대사, 김현욱 한인회장, 오병문 민주평통협회장 등 우리 측 인사들이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니에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시 멕시코의 지지와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의 개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올 4분기 개최키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6일 오후 귀국한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朴대통령, 멕시코 공식방문 마치고 귀국길
입력 2016-04-05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