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가 2012년, 2014년에 이어 올해도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올 1분기 평가에서 조기집행 대상액 5043억원 중 정부 목표액(2773억원)의 100.9%인 2798억원을 조기집행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상액 대비 55.49%를 달성해 전국 평균 29.96%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수상했다.
시는 지난달 홍귀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기획단을 구성, 새올행정시스템에 일일 게시 등 전 직원이 맡은 조기집행 업무에 주력했다.
또 매주 2회에 걸쳐 주간업무 보고 시 조기집행 추진실적과 계획을 보고해 실적부진 부서에 대한 대책보고 등을 하는 등 문제점 사업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대상 선정에 따라 오는 5월 기관 및 개인표창과 함께 정부의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6월까지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조기집행 대상액 대비 집행률 10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의정부시, 올해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전국 1위
입력 2016-04-05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