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지난 1일 발생한 산불 진화 중 소방차에서 추락해 다친 진화대원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5일 괴산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20분께 사리면 소매리 백운산 뒷산에서 산불 진화대원 A씨(67)가 1t 산불 진화 차량 물탱크 위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4일 오후 8시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괴산=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괴산 산불 진압중 소방차서 추락 진화대원 결국 사망
입력 2016-04-05 21:46 수정 2016-04-05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