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되는 분’… 캐나다 얼짱·몸짱 총리 옛날 사진 화제

입력 2016-04-05 19:23 수정 2016-04-05 20:07
지난해 11월 취임한 쥐스탱 트뤼도(44) 캐나다 총리가 고난도 요가 동작을 하고 있는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새로운 ‘몸짱 정치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최근 “가장 운동신경이 뛰어난 세계 지도자 자리를 놓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경쟁하고 있다”며 트뤼도 총리의 요가하는 사진을 소개했다. 


2013년에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에서 총리는 두 팔로 온 몸을 지탱하는 고난도 요가 동작을 하고 있다. 

하원의원 시절부터 권투 실력을 뽐냈던 그는 최근 SNS에 운동하는 모습이 찍힌 감각적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여기에 캐나다 언론사 내셔널포스트는 트뤼도 총리의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가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는 흑백사진까지 공개했다. 피에르 트뤼도는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총 17년동안 캐나다 총리를 지냈다.

캐나다 내셔널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트뤼도 총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트뤼도 총리의 요가 동작 사진을 두고 “꽃미남 총리가 등장했다” “영화 슈퍼맨에 출연한 배우와 닮았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부인 소피 그레고이르와 함께 패션 잡지 보그 지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