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상당구에서 열린 청주상당·청원·서원 합동지원 유세에서 "정 의원은 청주 상당을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만들 꿈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우택 후보는 충북 최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됐고 지난 18대 대선에서 보수정권 승리를 이끈 충청도 정치지도자"라며 "충북 청주가 키워준 충청 대표일꾼이자 한국을 이끌어갈 핵심 지도자"라고 정 의원을 한껏 치켜세웠다.
그는 "정 의원은 4선 되면 제일 먼저 국회부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며 "새누리당 당 대표도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압도적 표차로 4선 의원으로 만들어서 김무성을 대신하는 당 대표를 만들어보자"며 "저도 정 후보와 함께 충청도 발전, 대한민국 도약을 위해 국회에서 큰 일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가 이날 유세장에 도착하기전 유세 사회를 보던 당 관계자는 "상당의 지도자, 누구인가"라고 묻자, 유세 운동원들은 '정우택'이라고 답했고, "이 나라 지도자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김무성'이라는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서울·청주=뉴시스】이현주 배현진 기자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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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