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2NE1 탈퇴...YG "2NE1 해체 안해, 추가 멤버 영입 없어"

입력 2016-04-05 16:36 수정 2016-04-05 16:50

걸그룹 투애니원(2NE1·산다라박, 씨엘, 박봄, 공민지) 멤버 공민지(사진)가 투애니원을 탈퇴한다. 투애니원은 3인 체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5일 투애니원 계약종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투애니원 재도약 의지를 전달했지만, 공민지는 뜻을 함께하지 못 했다”고 5일 밝혔다.

YG는 오랫동안 나돌았던 투애니원 해체설을 일축했다. YG는 “양현석 대표가 남은 멤버를 만나 ‘무슨 일이 있어도 투애니원을 끝까지 지켜나가고 싶다’고 전했다”며 “세 멤버와는 재계약과 함께 올 여름을 목표로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공민지를 대신할 멤버 영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은 투애니원은 월드 투어 공연을 펼칠 만큼 글로벌 팬을 보유한 한류 스타다. 2년 전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