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17일만에 또 절도 40대 여 구속

입력 2016-04-05 17:17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죄로 복역한 후 출소 17일 만에 또 같은 범행을 벌인 혐의(절도)로 최모(43·여)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3월 13일 남구의 수영장 탈의실에서 옷장을 열어 현금을 훔치는 등 수영장 2곳에서 3차례에 걸쳐 8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해 경기도 안산 일대 수영장에서 금품을 털다가 검거돼 6개월간 복역하고 올해 2월 25일 출소했다. 경찰은 동일 수법 전과자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수영장 CCTV에 잡힌 용의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최씨를 발견, 피의자 신원을 확인했다. 최씨는 울산의 한 모텔에서 지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