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해체 수순? “공민지 소속사 물색, 탈퇴 임박”

입력 2016-04-05 13:58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해체설이 대두됐다. 막내 공민지(22)가 탈퇴할 거란 얘기가 돌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2NE1의 계약 만료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공민지가 다른 연예 기획사와 접촉하며 소속사 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5일 티브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일부 소속사와 계약 논의 단계까지 갔으나 공민지 측에서 제시간 계약금 액수가 너무 커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official 2NE1 minzy’라고 돼있던 공민지 인스타그램 계정 자기소개는 이미 ‘official minzy’로 바뀐 상태다.

공민지 인스타그램

공민지 탈퇴설은 수차례 제기됐다. 그때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 해체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YG는 회사 입장을 정리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NE1 향후 활동 관련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2NE1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엘은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고, 산다라박은 국내 예능에 출연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