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불법 선거자금 받은 의혹'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입력 2016-04-05 17:19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권 시장이 2014년 경북 안동 한 복지재단으로부터 1000만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날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검찰은 지난해 수십억 횡령 혐의로 문제의 복지재단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권 시장 불법 선거자금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를 통해 혐의가 들어날 경우 권 시장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