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네이마르(24) 측이 파리 생제르망(PSG·프랑스)행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네이마르의 에이전트 바그너 리베이로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PSG가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인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계약에는 1억 5400만 파운드(약 2537억 원)의 릴리즈 조항(release clause)이 포함돼 있고,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2018년까지로 알려져 있다.
리베이로는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만족한다”며 “그는 항상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길 원한다. 그러나 파리와 같은 도시에서의 삶도 전망해 볼 수 있다. PSG와 같은 클럽에서 뛰는 것 또한 모든 선수들의 꿈일 것이다”고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네이마르의 계약이 끝나려면 2년이 남았다. 만약 릴리즈 조항에 맞는 금액을 지불하면 계약을 끝낼 수 있다. 물론 이는 엄청난 금액이다. 그러나 PSG엔 문제가 될 금액이라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네이마르 측 “파리 생제르맹 이적 논의 가능 ”
입력 2016-04-05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