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지역 최초의 인증기관인 봏한국품질재단 제주품질연구원이 개소식을 갖고, 도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품질재단은 1993년 10월 창립됐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ISO(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한국품질재단은 지난 20년간 국내외 약 1만여 개의 기업에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산업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품질재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CDM사업,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등록사업, 검증 사업과 관련한 국가 연구과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품질재단은 GMS(녹색경영시스템) 연수기관이자 중소기업 핵심직무 능력향상 교육기관, 조달청 자가품질 보증물품 심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제주품질연구원은 제주시 첨단로에 사무실을 갖추고 인증, 교육, 지속가능성 평가, 해외마케팅, 연구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지역에도 품질 인증기관이 설치돼 도내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한국품질재단 제주품질연구원 개원
입력 2016-04-05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