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카센터에서 고가의 장비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7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쯤 광주 북구 모 카센터에서 주인 조모(54)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2000만원 상당의 휠얼라인먼트 점검장비 2대를 오토바이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업주 조씨의 신고에 따라 카센터 주변의 CCTV영상을 분석해 김씨가 오토바이에 장비를 싣고 달아나는 장면을 확보해 지난 4일 오후 김씨를 붙잡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카센터에서 고가 장비 훔친 70대 남자,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16-04-05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