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최고의 외국 비즈니스 호텔로 뽑혀

입력 2016-04-05 09:05
롯데호텔 서울의 전경. 롯데호텔 제공
‘토종 호텔’ 롯데호텔서울이 ‘최고의 외국 비즈니스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러시아판에서 선정한 2015년 외국 비즈니스 호텔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러시아판은 매년 러시아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세계 최고의 호텔, 항공사, 여행지, 레스토랑 등을 선정한다. 롯데호텔서울은 2015년 외국 비즈니스 호텔 부문에서 전 세계에서 영업 중인 유수의 해외 특급호텔 체인을 제치고 1위로 뽑혔다. 2014년에는 파리의 르 브리스톨 호텔이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김현식 롯데호텔서울 총지배인은 “롯데호텔서울은 2015년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국제 행사 유치 및 MICE 산업 활성화에 앞장 서 왔다”면서 “롯데호텔 고유의 한국식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대형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을 제치고 로컬 브랜드인 롯데호텔서울이 1위에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1위 수상 기념 패키지’를 이달말까지 선보인다. 신관 디럭스 객실 1박과 성인 조식 2인으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2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세금·봉사료 별도). 롯데호텔서울 앞 푸쉬킨 동상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롯데호텔서울 인스타그램 (@LOTTEHOTELSEOUL)을 팔로우한 뒤 인스타그램 화면을 체크인시 프런트에 제시하면 쿨팝스 플라자 치맥세트를 무료 제공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