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 지지층 중에는, 야권의 친노종북 세력을 막기 위해 억지 춘향식으로 새누리를 찍어온 층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들이 친노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새누리가 아닌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으로, 새누리가 표를 빼앗긴 건 아니죠”라고 했다.
변 대표는 “새누리 김무성패들이 심야회의에서, 전통적 새누리 지지층의 투표율이 크게 낮아질 거라 우려한 건, 엄살은 아닐 겁니다”라며 “국민의당이 친노세력과 맞서 잘 싸울수록, 친노를 막기 위해 새누리에 투표한 층의 투표율은 당연히 낮아지게 되어있죠”라고 했다.
변 대표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변수는 향후 친노들의 행태죠. 호남을 내주고 총선 참패가 현실화될수록, 친노포털, 친노언론, 친노 논객들의 주로 안철수 죽이기 극악무도한 행패가 더해질 겁니다”라며 “그럼 이완된 새누리 지지층까지 뭉치며 더 큰 참패로 이어질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안철수씨는 친노포털 카카오의 뉴스편집을 정확히 기억두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도 안철수 죽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안철수란 거품을 만든 것도 친노포털, 안철수를 죽이는 것도 친노포털임을 깨닫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변희재 “친노,안철수 죽이기 극악무도한 행패 더해질 것”
입력 2016-04-05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