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착한 송중기… “유시진이다” 공항이 들썩

입력 2016-04-05 00:48 수정 2016-04-05 00:54
SNS 캡처

배우 송중기(31)가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홍콩에 입성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태후) 열풍은 이미 시작된 듯하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날 홍콩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송혜교와 함께였다. 오는 6일 홍콩 Viu TV에서 첫 방송되는 태후 프로모션 차 방문한 것이다.

공항은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른 아침부터 약 4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한국말 메시지를 적은 대형 플래카드도 등장했다.

웨이보 등 SNS에는 현지 팬들이 찍은 송송커플 사진이 잇따라 올랐다. 준비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떠나기 전까지의 모습이 담겼다. 인기를 반영하듯 송중기 지분이 상당했다.

SNS 캡처

홍보 일정은 2박3일로 예정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5일 현지 호텔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태후가 해외 TV에서 방영되는 건 홍콩이 처음이다. 온라인을 통해 동시 방영중인 중국과는 또 다른 반응이 예상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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