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식목일인 5일 오후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소나무 한 그루를 기증받아 공원에 식재한다. 이식용 흙도 유관순 열사의 생가에서 가져온 것을 사용한다. 구는 열사가 순국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된 것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역사고증을 거쳐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 유관순 열사 추모비를 건립한 데 이어 올해는 기념식수를 하기로 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뉴스파일] 용산에 ’유관순 열사 나무’ 심는다
입력 2016-04-04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