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지난 3월말부터 롯데건설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고 업계 소식통에 의해 전해졌다.
올해 초 호텔롯데 조사에 이어 롯데건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가 이어지면서 세무 당국이 롯데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5년 마다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며 "특별한 사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