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자신의 당대표 임기에 관해 "제 임기는 총선을 마치면 전당대회를 마련하고 나서 끝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창당됐을 때 (당대표로) 추대됐다"며 "총선이 끝나고 나서 짧은 기간 내에 전당대회를 열도록 돼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많은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 때문에 (정치를) 시작했다"며 "저의 재산은 상속 받은 게 아니라 도전해서 스스로 이룬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그 절반을 사회에 기부했다, 한국의 모든 정치인들은 기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당 대표, 총선 끝난 후 전당대회까지만 한다”
입력 2016-04-04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