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철새 한 마리 날아들었다” 김태호, 노회찬 직격탄

입력 2016-04-04 13:07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4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열린 새누리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창원에 철새가 한 마리 날아들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창원성산)를 겨냥한 발언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곳갔다, 저곳갔다 하는 것을 받아드리겠느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강기윤 후보는 창원 토박이다. 창원 시민들이 아파할 때 같이 아파하고, 울 때 같이 운 우리의 토착새"라며 "주인처럼 모시면서 앞마당을 쓸고 뒷마당을 쓸고 한 마당쇠"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창원의 자긍심을 채워줘야 한다. 우리의 자긍심 강기윤을 반드시 세워서 새누리당이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이곳, 어려운 창원에서 앞장서겠다는 것을 표로 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