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입주를 마지막으로 김천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5065명) 이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천혁신도시는 총 381만2000㎡ 면적에 2030년까지 계획인구 2만6715명으로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며 경북 중·서부지역의 발전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날 혁신도시 내 산·학·연 유치지원센터(GIBiC)에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입주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국내 유일한 공공감리전문회사다.
책임감리 제도의 조기정착 유도 및 특화된 건설사업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종합감리회사로 민간업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직원 125명이 김천에서 생활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갱생보호 등 건전한 사회복귀로 공공의 복지를 증진하며 사회보호 등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직원 26명이 혁신도시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경북도와 이전공공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천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됐다
입력 2016-04-04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