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2016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무협과 중기청은 수출 중소기업에게 연간 150만원 한도(100만원 이상은 업체가 30% 부담)로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계약서 등 무역관련 문서 번역, 한국 내 바이어와 상담시 통역 등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협 홈페이지(tradesos.kita.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자동매칭 시스템을 통해 신청업체가 언어·품목·분야 별로 전문위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심준석 무협 현장지원실장은 “수출 기업들은 외국어를 전문으로 구사하는 인력을 고용하는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중소 수출기업들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한국무역협회, 중소 수출기업들에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무료 제공
입력 2016-04-04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