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상승세 탔다...15% 육박” 호남서 더민주에 우위 점령

입력 2016-04-04 09:41

새누리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2%p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1.3%p, 0.8%p 상승한 것으로 4일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3월28~4월1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표집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 4.8%), 새누리당 37.1%, 더민주 26.2%, 국민의당 14.8%, 정의당 8.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이 35.4%, 더민주 27.0%, 국민의당 9.6%, 정의당 11.4%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2.9%p 하락한 53.1%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했다. 더민주는 9.4%, 국민의당 9.6%, 정의당 5.5%였다.

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이 전주 대비 1.9%p 상승한 40.5%를 기록해 전주 대비 3.9%p 상승한 더민주(32.6%)를 해당 지역 오차범위(±5.6%p) 내인 7.9%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