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수권정당 기호는 2번...더민주 뿐”

입력 2016-04-04 09:3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광진갑에 출마한 전혜숙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열린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이 잘 판단해서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라며 "수권정당은 기호 2번 더민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는 지지부진한 우리 경제상황을 미래까지 끌고 갈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미래의 희망이 비춰지는 경제로 가느냐 판가름하는 선거"라면서 "우리 경제의 앞날 상황을 봤을 때 국민 여러분들이 이번 4·13 총선에서 반드시 결심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집권여당의 오만을 견제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수권정당이 과연 어느 당이냐는 것을 현명한 수도권 유권자가 잘 판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