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이창에 2개월 간 전세기 운항

입력 2016-04-04 09:06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부정기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운항을 시작해 6월 1일까지 2개월 간 인천~이창 구간에 주 2회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이창은 ‘삼국지’에 나오는 ‘이릉대전’의 실제 무대다. 인근에는 적벽대전의 주무대였던 장강 산샤와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진 장자제가 위치해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항을 기념해 지난 2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 산샤 공항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부정기 노선 외에 32개의 한·중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