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잉글랜드 무대서 첫 해트트릭

입력 2016-04-04 08:41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2015-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소연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여자 FA컵 8강전에서 후반에만 혼자서 3골을 몰아쳐 팀의 6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42분 터진 베키 스펜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지소연은 후반 17분과 41분 그리고 추가시간에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