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호랑이 당직사관으로 변신했다.
3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장애물 후송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당직사관으로 뽑힌 김성은은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건포도를 발견하고 얼차례를 시키고, 자신을 보고 웃는 나나에게 “제가 웃깁니까? 왜 웃습니까”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전효성과 나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지 않으려고 했는데 뒤에 중대장님 들어오셔야 되는데 문을 닫고 거기서 이미 웃겼다” “웃으면 안 되는 상황인걸 알았다. 결의에 찬 표정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웃겼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저녁점호를 마친 김성은은 다시 온화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돌아와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사나이’ 김성은, 호랑이 당직사관으로 변신 “제가 웃깁니까?”
입력 2016-04-04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