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약 1년 반 만에 ‘인기가요’에서 하차하며 소감을 전했다.
3일 싸이더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사랑꾼 막내 MC 유정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 직접 준비한 스탭분들 선물. 막방 함께 봐주실거죠? 마음씨도 손글씨도 얼굴 따라 가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하얀색 상자 안에 가지런히 놓인 떡과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를 잊지마세요. 사랑해요’라고 쓰인 손글씨 메모가 붙어있다.
이날 김유정은 SBS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에서 “그동안 일주일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배우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행복했어요. 그동안 인기가요 시청해주신 팬분들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해요. MC로서 부족했던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디에서나 항상 더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김유정, 1년 반만에 인기가요 MC 하차 “어디에서나 항상 더 노력할게요”
입력 2016-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