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필립은 3일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한 꼬마 인디언보이, 널 그리며, 박남정의 정체는 저였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최필립이 복면가왕 가면을 쓴 채 입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3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인디언보이로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선 ‘까르보나라’와 ‘인디언’은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인디언은 배우 최필립이었다.
최필립은 “요즘 아주머니들께 욕을 많이 먹고 있다”면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출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악역을 맡고 있다.
이어 “원래 제 꿈은 가수였다. 연기를 하면서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면서 “오늘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전율이 왔다. 무대에 올라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복면가왕’ 최필립 “요즘 아주머니들께 욕 많이 먹어… 이미지 쇄신 위해 출연”
입력 2016-04-0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