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질풍노도 사춘기 소녀는 배우 윤유선이었다.
3일 방영된 MBC ‘일밤-복만가왕’에서는 ‘질풍노도 사춘기 소녀’와 ‘보헤미안 랩소디’가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 1라운드 듀엣곡 무대를 꾸몄다.
투표결과 랩소디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가면을 벗은 사춘기 소녀는 배우 윤유선이었다.
윤유선은 “너무 떨렸어요. 너무 부끄럽고요. 복면가왕 하기로 하고 나서는 복면가왕을 보기만 해도 떨리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니 그런데 제가 오늘 미니스커트까지 입고 나왔는데 뭐 50대?”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너무 말씀을 안 하셔가지고”라고 말끝을 흐렸고, 원기준은 “대본 연습했을 때 들었던 목소리라 생각했는데 누나가 나올 줄 몰랐다”고 사과했다.
윤유선은 “배우가 되고 다른 도전을 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기분이었다. 잘하는 게 아니어도 좋아하는 건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복면가왕’ 가면 벗은 사춘기 소녀는 배우 윤유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기분”
입력 2016-04-0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