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제 더 큰 정치해야 되지 않겠나” 대권 출마 공식화?

입력 2016-04-03 17:3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일 지역구인 부산 중구 국제시장에서 공개 연설을 통해 "이제 더 큰 정치를 해야되지 않겠냐"며 “제가 이제 이번 선거가 끝나면 당 대표는 그만둘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당선되면 6선 의원으로서 대한민국 정치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겠다"며 "또 제 고향 발전을 위해 모든 일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대표는 지난달 3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직후 결과와 상관 없이 당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