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무성-최경환, 미녀 들어올리다

입력 2016-04-03 15:3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친박 핵심 최경환 의원이 3일 부산 사상구 괘법동 이마트 사상점 앞에서 열린 손수조 후보 지원유세에서 손수조 후보를 번쩍 들어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앞서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박민식 의원(북·강서갑) 지원유세에서 "야당사람들은 문 모 전 대표처럼 부산을 발전시킬 생각은 안하고, 정치적 발판으로만 이용했다"며 "당선시켜줬더니 지역구 반납하고 중앙정치하다 잘못해서 더민주가 분당됐다"고 문재인 전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치를 잘했으면 분당 될리가 있느냐"며 "분당해 놓고 본인이 비판 안받으려고 뒤로 숨고, 김종인 영감님을 모셔서 지금 이러고 있다. 정치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 "저처럼 잘못하면 책임져야한다. 이번 선거 끝나고 새누리당 대표직 사퇴하겠다는 말씀 들으셨냐"며 "이렇게 책임지는 정치를 해야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