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캄보디아로 가던 에어부산 비행기가 기상장비에 문제가 생겨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2일 오후 8시5분쯤 승객 180여 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BX-722편 항공기가 이륙 1시간 30분만에 기상레이더에 이상 신호가 잡히면서 오후 11시20분 제주공항으로 돌아갔다.
에어부산은 “제주공항에서 문제가 발생한 기상레이더 장비를 교체했으며 승객에게 숙박과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3일 오전 10시 비행기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에어부산, 항공기 기상 장비문제로 회항
입력 2016-04-03 15:22 수정 2016-04-03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