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안전사고 대책 추진

입력 2016-04-03 15:22
경남도가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붕괴사고 예방,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에 나섰다.

경남도는 봄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봄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도내에는 일반산업단지 공장 신축 공사장 옹벽 붕괴 사고와 공사장 크레인 사고 등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산악사고와 산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도는 최근 3년간 안전사고와 화재발생 유형을 분석해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 체계 구축 등 ‘봄철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전 예방활동과 구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평소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등 도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