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말레이시아 TV 홈쇼핑 ‘CJ와우샵’이 1일(현지시간) 오전 6시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첫 날 방송에서는 (주)PN풍년의 프라이팬, (주)리즈타라의 주얼리 제품과 (주)이넬화장품의 입큰진동파운데이션 등이 소개됐다. 회사 측은 방송과 함께 K뷰티에 대한 시청자 문의가 몰리며 콜센터가 분주했다고 설명했다.
CJ와우샵은 기존 공중파TV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타임 슬롯 형태로 운영된다. CJ와우샵은 2019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본 방송에 앞서 송출된 시험방송부터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전 12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실시된 시험방송에서는 화면 하단에 노출된 전화로 200여건의 고객 문의가 몰리기도 했다. CJ와우샵 김양현 법인장은 “말레이시아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고품질 상품을 ‘쇼퍼테인먼트’ 형태 방송으로 소개함으로써 온라인 혁신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CJ오쇼핑, 말레이시아서 'CJ와우샵' 첫 방송
입력 2016-04-03 11:07 수정 2016-04-03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