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청소년과 만 55세 이상 장년층 고객의 데이터 사용 부담을 줄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청소년과 만 55세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초과 요금을 방지해주는 ‘안심 옵션’ 요금제를 할인 프로모션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 옵션’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메신저, 인터넷 검색 등을 일정속도(400Kbps)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이다.
SK텔레콤은 5월 말까지 ‘안심 옵션’에 가입하는 SK텔레콤 청소년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월 3500원에서 약 70% 할인된 월 1000원에 제공한다. 이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안심 옵션’을 해지하거나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 말까지 만 55세 이상 고객이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월 100원에 ‘안심 옵션’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안심 옵션’ 가입일로부터 24개월간 유지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밴드 데이터 팅’, ‘스타팅’ 등 11개 SK텔레콤 청소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과 만 55세 이상 일반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SK텔레콤 청소년, 만 55세 이상 고객 '데이터 안심' 프로모션
입력 2016-04-03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