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남 28석 싹쓸이가 목표...적어도 20석 이상”

입력 2016-04-03 10:03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3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은 정치변화와 정권교체를 위해 태어난, 국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한 몸에 담고 있는 당"이라며 “야권 단일화 요구에 대한 충정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40석을 목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이 왜 필요하고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 어떻게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 마음 속에 스며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목표는 호남 28석 전체 석권이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 예상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8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이상으로 목표는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