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날씨] 벚꽃 떨어질라… 전국 비 예보

입력 2016-04-03 09:09

일요일인 3일은 전국 하늘이 점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면서 그간 이어지던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3일은  차츰 흐려져 아침에 제주도와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 강원영서는 오늘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5mm내외, 충청도 5~20mm, 남부지방 20~60mm(많은 곳 제주산간 80mm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부, 전라북도 '나쁨'이지만, 그 밖의 전국은 '보통'으로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오후 전국 역시 '보통'으로 전망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