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낙동강 벨트 사수 위해 부산 긴급 지원

입력 2016-04-03 07:5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부산으로 급히 내려간다. 부산 18개 지역구 전석 당선을 목표로한 낙동강 벨트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어서다.

김 대표는 부산 첫 일정으로 북구강서구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민식 의원을 돕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1순위 지역구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손수조 후보가 뛰고 있는 사상구도 무소속 장제원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어 긴급 지원에 나선다. 사하구갑 또한 김척수 후보와 더민주 최인호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김 대표는 부산 지원 유세에 앞서 제주도로 가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