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새누리당 이탈자 담는 그릇” 이삭줍기?

입력 2016-04-02 12:41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일 전북 김제시 요촌동의 김제전통시장을 찾아 “지금 새누리당 지지율이 나날이 추락하고 있다”이라며 “35%인 새누리당 지지율이 30% 이하로 추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새누리당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안 대표는 "그래서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이하로 추락시키고 반드시 정권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이며 이번 총선은 반대만 하던 1번과 2번을 그대로 둘 것인지 아니면 민생을 살리는 3당 체제를 만들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3번을 꼭 찍어주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