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2일 김제 요촌동 전통시장에서 김제·부안 선거구에 출마한 김종회 후보 지원유세에서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지지자 중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할 1번과 2번이 허구한날 싸움만 하고 있다“라며 ”반대하느라고 날만 지샌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꼭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문제해결 방법을 내놓겠다“라며 ”국민의당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대한민국의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은 낡은 것을 그대로 둘지 아니면 새로운 것으로 바꿀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반대만 하던 1, 2번 그대로 둘지 민생 살리는 3당 체제 만들어 줄지를 결정해달라"고 역설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대한민국 나락 추락...1번과 2번 허구헌날 싸움질만”
입력 2016-04-02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