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김영옥, 내가 할미넴의 원조다

입력 2016-04-02 09:30
사진=JTBC ‘힙합의 민족’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영옥도 랩에 도전한다.

1일 첫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래퍼들과 함께한 할머니군단이 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할머니 래퍼 최고령자는 김영옥이었다. 흑백 과거사진과 함께 등장한 김영옥은 “할미넴이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다. 내가 욕 한 게 인기를 얻었다고 하더라”며 “그것 때문에 출연하게 된 게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런 거(힙합)를 한 번 해보면 어때? 보는 분들이 즐길 수 있다면 성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향년 80세로, 힙합의 민족은 평균 나이 65세인 8명의 할머니가 힙합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아 랩 배틀을 펼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서희수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