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016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역시 연느님’

입력 2016-04-01 19:25
사진=국민일보DB

2016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피겨선수 김연아가 시구자로 등장했다.

1일 방송에서는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16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가 생중계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로 시작된 프로야구는 ‘피겨퀸’ 김연아가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다.

김연아는 긴머리를 늘어뜨리며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과 연청 스키니진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운동선수 답게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해설위원은 “원바운드 였지만 정확한 스트라이크”라고 극찬했다.

김연아는 시구를 마치고 “우선 이렇게 오늘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 와서 영광이다. 즐겁게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서희수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