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격납고 건설사 대우건설 선정

입력 2016-04-01 16:53

2400억원규모 F-35A 격납고 건설 설계 사업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국방부는 1일 “공군 차세대 전투기 F-35A 격납고 건설 설계 사업자 입찰 결과, 기술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대우건설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입찰에 참가했다. 가격평가에는 현대건설이 30점을 받아 29.56점을 받은 대우건설보다 앞섰으나 기술평가에서는 대우건설이 93.32점을 86.28점을 받은 현대건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F-35A 전투기는 40대가 2018년말부터 2021년까지 도입될 예정이며 군은 격납고를 비롯한 비행장 시설 확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